오픽 | (대구오픽 AL후기) 제싸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AL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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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LPARK 작성일17-10-27 18:46 조회2,566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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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월 수강생입니다. 추석연휴가 애매하게 껴서 10월 20일에야 시험을 쳤습니다.
네 명이 시험 본 적도 있다는 조원의 말을 들었었는데, 전 6명 정도 함께 시험을 쳤습니다.
시험장소가 용산역 근처에 있는데 홈플러스쪽 출구(6번)로 나와 큰길로 나가는 길목에
공부할 만한 카페가 두어군데 있었습니다. 시험장 건물 대기실에서 공부해도 좋고요.
특별히 시끄럽거나 방해되는 사람은 다행히 없었습니다.
전 특별히 말이 빠르거나 느리진 않았지만 말을 끄는 시간이 좀 있는 편이어서
(Umm... Well... So... I mean, ... 등등)
발화량을 어느 정도 채우고 원하는 수준의 말하기
(개인적으로 욕심이 있어 디테일 하나 잡고 넘어가는 게 찝찝해서 두세개 잡았습니다.)
를 하기 위해서 시간을 거의 꽉 채워 썼습니다.
모의고사 때는 처음엔 10번 하는데 시간 다 쓸 정도였고, 익숙해지고는 시간을 거의 꽉
채워 쓰고 14, 15번을 각 3분 30초 정도 할 수 있도록 시간분배 했습니다.
시험 날에는 딱 30초 남기고 종료했네요.
개인적으로는 SPEAKING BATTLE 참여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차일피일 미루고
나중에 해야겠다 하다가 배틀 참여 결정된 후로 밤새가며 외웠고, 그게 시험때까지
도움이 됐거든요. 여러분 배틀 꼭 참여하세요. 두 번 하세요. 쪽팔림은 순간입니다.
그리고 자연별곡 밥 맛있습니다. 공짜밥은 더 맛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혼자 잘 못하는 사람은 스터디 꼭 하세요. 강제성이 있어야 공부합니다.
저는 스크립트 욕심이 있어서 주어진 대로 하지 않고,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질문을 들었을 때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걸 토대로 해서 스크립트의 80% 이상을
새로 만들어 외웠습니다. 처음엔 손으로 노트에 쓰고 두번 세번 고친 후에
선생님께 부탁드려 피드 받고 또 고쳤구요.
중반부터는 피드 받지 않고 혼자 했습니다. 수정되는 게 별로 없어서...
그리고 노트에 쓰지 않고 노트북 들고 다니면서 휴대폰과 연동되는 메모장
어플에다 클라우드 연동 시켰습니다.
그래서 자기 전에, 아침에, 지하철 타고 가면서, 밥먹다가 틈틈이 휴대폰 보면서
수정하고 외우고 새로 쓰고 하면서 스크립트를 만들었습니다.
모든 문제를 스크립트를 새로 만든 건 아니고 빈출 위주로 앞부분 절반 정도를
그렇게 하고 나니까 어느 정도 다른 주제들은 스크립트를 만들지 않아도 커버가
가능해 졌습니다. 빈출도 낮은 건 책 그대로 외우거나 이미 앞서 외운 걸 최대한
활용해서 갖다 붙이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스크립트를 만드는 데 선생님이 주신 예문이나 표현, 그리고 커버치는 방법,
만능 구문 등이 엄청난 도움이 됐습니다. 저만의 스크립트를 만들었다는 게 저걸
무시하고 완전히 새로 만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주신 걸 바탕으로 제 경험을 녹여내서
수정했다는 의미입니다.
기본적인 실력이나 수준 그리고 성향에 따라 수업을 듣고 시험을 대비하는 전략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영작이 큰 문법적 오류나 시제 오류 없이 되면서
달달 외우기보다 자기만의 얘기를 하고 싶은 성향이라면 제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기본적 영작 되지만 책대로 해도 된다는 성격이면 문제가 살짝 꼬여서 나오는 경우를
대비해서 업어치는 구문이랑 만능구문 등을 많이 연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 영작이 되지 않고 문법적 실수가 많고 표현이 제한적인 경우는 성향과 관계없이
책에 나온대로 최대한 외우되 NH 페널티 받지 않도록 외운 티가 안나는 연습을
많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노트에 손글씨로 적어 사진찍어 보낸 걸 하나하나 읽고 피드백 주시고
자잘한 질문에도 친절히 대답해 주신 Jessa 선생님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학원 등록하고 수강후기 보며 나도 꼭 목표점수 이뤄서 써야지 했었는데
원을 풀게 되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 글 보며 같은 생각 하시는 분들 꼭 원 이루셨음
좋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수강생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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