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 (대구오픽 AL후기) ALL 출석과 적극적인 수업태도로 AL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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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LPARK 작성일18-04-03 17:20 조회2,090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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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수강했고 3월에 시험쳤어요!
수강 전
그 흔한 토익조차 제대로공부해본 적 없었고,
영어 공부 경험은... 중학교 때까지 다닌 내신영어학원과 대학교에서 들은 영어교양이 전부였어요 ㅠㅠ
물론 해외에 나가본 경험조차 없고...
그래서 사실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을 가장 많이 했어요.
수업 때
수업 때는 원래 필기를 막 하는 타입이 아니어서 필기를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만 적는 것으로 하고
항상 두번째 줄에 앉아 제싸선생님이랑 눈 마주치면서 선생님이 뭘 말하고자 하는지, 선생님의 입모양 등을 계속 보면서 익히려 노력했어요. 두시간이 짧은 것 같지만 그 두 시간 동안 온전히 수업에 집중했고,
결석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 물론 수강신청 때문에 두 번 지각은 했어요...)
특히나 스피킹배틀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
배틀을 빌미로 주요 topic들을 공부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해보는 것이 긴장감 완화에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배틀에서 받은 문제와 비슷한 것이 실제 시험에 나와서 돌려막아서 잘 대처했어요 ㅎㅎ 배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
조모임 &일대일피드백
처음 조원들을 딱 만났을 때 제가 원래 먼저 말을 좀 꺼내는 타입이라, 인사를 먼저 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조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제가 조에서 가장 나이가 어려서 좀 부담이 되는 자리이기도 했지만 조원분들이 너무 잘 따라주시고 제가 부담 안 갖게끔 많이 도와주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장이 되면 조원들보다 내가 조금 더 열심히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과제, 출석을 한 번도 빼먹지 않아 유일하게 벌금을 안 내기도 했고요 ㅎㅎ 그때는 단순히 벌금 때문에 열심히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조장이라는 자리가 제게 마음을 잡도록 도와준 것 같아요. 의지가 걱정되시는 분들이면 조장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 아 그리고 조장은 조장모임이라고 jessa 쌤과 조장들끼리 모여서 얘기하는 시간이 일주일에 한 번 있는데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모두 참여를 못 했지만 선생님이 취업 고민도 들어주시고 발음 교정도 도와주시니 안 할 이유가 없죠 정말 !!
과제는 저희 조 같은 경우에는 다른 조들에 비해서 좀... 빡세게 했던 것 같기도 해요
다른 조들은 들어보면 하루에 두 문제씩, 과제 검사할 때 책 힐끗 보는 거 허용하고 그랬는데 저희 조는 무조건 3개 이상씩, 과제 검사할 땐 책을 덮고!! 이렇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공부를 놓아버릴까, 걱정을 했었는데 저희 조원분들은 외우는 과제로는 벌금을 낸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다같이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
일대일 피드백은 제가 2월 opic 수강생 중에 제일 마지막으로 받았습니다! 사실 그래서 부담이 좀 됐어요. 아무래도 수강 마무리 단계이니 내가 보여줘야 할 것들이 가장 많아야 할 것 같았거든요... 또 선생님이랑 일대일 피드백이 재밌을 것 같고 웃고 넘길만한 쉬운 시간은 아니라 생각이 돼서 정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제 긴장 풀어주려 같이 웃어주셔서 좋았어요 !! 제 학점을 포함한 취업 고민 얘기도 들어주시고 ... 사실 아직 제가 그때 취업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여서 더 많은 정보를 물을 수 없었다는게 아쉽기도 해요 ㅠㅠ 선생님께서 그때 제 발음을 들어보시고는 발음은 딱히 문제될 만한 것이 없다고 해주셨어요! 그리고 또한 저보고 ih는 무난히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말해주셔서 자신감 상승 !!! 저는 정말 말하기 시험에선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하거든요 ㅎㅎ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시간이 저한테 많은 변화를 준 것 같아요
OPIC 시험
자기소개
: 제가 여기서 정말 당황했어요... 생각보다 옆사람 소리가 너무 잘 들리더라고요. 자기소개 비중이 크지 않아서 책 앞부분에 있는 자기소개에서 앞부분만 외워서 갔었는데 당황해서 한두문장을 빼먹은 것 같아요. 여기서 마음을 다 잡고 넘어가려 노력했습니다. 온전히 제 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시험내용 중략)
>> 시험 치고 나와서는 아 망했구나 롤플 문제 못 알아 들어서 nh나올 것 같다며 언제 다시 치지 하고 있었는데 ... jessa쌤이 롤플 할 때 반복해서 알려준 질문들로도 충분히 커버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저는 총 시험시간 20분 정도 쳤어요. 원래 말이 좀 빠른 편이기도 한데 마지막에 11~15문제에서 길게 다 붙이자! 하고 일반을 좀 빠르게 넘어왔는데 뒤에서 문제가 이렇게 나올줄 정말 상상도 못해서... 의도와 다르게 빨리 나왔죠 ㅠㅠ
마지막으로
내가 의지가 없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일단 스터디에 꼭꼭 참여하시고요, 더 열심히 해 볼 생각이 있다 하시는 분들은 조장을 하세요 !! 스터디는 일차적으로 벌금으로 강제성을 줘서 어떻게든 공부를 조금 더 하게 만들더라고요. 또한 이차적으로는 제가 얻어가는게 많아요! 조에서 여러 조언들이 많이 오가고 , 어떤 것들은 저도 몰랐던 제 발음이나 영작 실수들에 관한 것들을 고칠 수 있어요...! 앞서 말한 것처럼 조장이 되면 jessa선생님한테 더 많은 것을 듣고 배울 수 있으실 거예요. 의지를 키워주는건 물론이고요 !!
그리고 스피킹 배틀 꼭 참여하세요! 저희 때는 그냥 기권한 조들도 있었는데 사실... 저는 꼭 배틀에서 1등하겠다 이게 아니더라도 참여해서 script 외워보고 사람들 앞에서 말해보고 이게 정말 중요한 경험이라 생각해요. 운이 좋으면 저처럼 실제 opic 에서 그 문제를 받아볼 수도 있는 거니까요!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건 완벽하게 외우려 하지 마세요. 물론 빈출도 높은 문제들과 만능은 완벽히 외워야겠지만 책 한 권을 다 완벽하게 절대 외우지 못 합니다! 예외적으로 난 암기력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다 외우면 당연히 좋겠지만요... 빈출도가 좀 낮거나 입에 잘 안 달라붙는 script들은 한국말로 흐름을 외우세요! 저도 처음에 완벽히 외우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니까 외우다가 중간에 한 문장만 기억이 안 나도 뒤로 넘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문장 순서가 A-B-C 이렇게 된다 하면 A랑 C는 기억이 나는데 B가 기억이 안 나서 C를 아는데도 마음이 불안해서 C로 넘어가지 못하고 A와 B 사이에 말이 끊기더라고요... 그냥 1내용 2내용 3내용 이렇게 큰 틀을 외워서 2내용이 기억 안 나면 버리고, 1내용 3내용을 길게 말하고 그때 2내용이 기억나면 마지막에 2내용을 말하면 되게끔요! 모두들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적 받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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